2025년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재테크 전략을 다시 짜고 계십니다. 특히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예금상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안전하고 확실한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고금리 예금’이 여전히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주목할 만한 고금리 예금 상품 TOP3를 소개해드릴게요. 단순히 이율이 높은 것뿐만 아니라, 조건이나 혜택 면에서도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도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하나은행 e-하나 예금 – 금리도 좋고 조건도 깔끔해요
첫 번째로 소개할 예금 상품은 하나은행의 ‘e-하나 예금’입니다. 이름 그대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데요, 덕분에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고,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025년 4월 기준으로 최대 연 4.2%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율 조건도 상대적으로 간단한 편입니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복잡한 거래조건을 맞춰야 하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자동이체 설정이나 체크카드 실적 조건 없이 기본금리만으로도 꽤 높은 수준을 제공합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단일로 고정되어 있고,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에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중도해지 시에도 다른 상품에 비해 이자 손해가 크지 않다는 점인데요, 예기치 않게 자금이 필요할 때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물론 고금리를 노리는 분들께는 중도해지보다는 만기 유지가 좋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고려하면 이런 요소도 꽤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하나은행의 디지털 채널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상품 가입 과정도 매우 직관적이고 빠릅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입 가능하니, 디지털 금융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특히 추천드릴 만해요. 무엇보다 예금자 보호가 되는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예치가 가능하다는 점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 금리와 신뢰 두 마리 토끼
다음으로 소개할 상품은 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이에요. 국민은행은 국내 1위 은행이라는 브랜드 파워 덕분에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죠. 이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금리 우대 옵션입니다. 기본금리는 연 3.8%로 시작되지만,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대 연 4.3%까지도 가능합니다. 우대 조건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요, 급여이체 등록이나 자동이체 실적, 그리고 KB국민카드 사용 실적 등 일반적인 금융활동으로 충족할 수 있는 조건들이 주를 이룹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단리와 복리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어요. 특히 24개월 이상 장기 예치를 할 경우 복리로 운영하면 이자 수익이 꽤 쏠쏠하답니다. 또한, 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하면 예금 조회 및 만기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각종 안내도 잘 되어 있어, 처음 예금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은행은 전국 어디서든 지점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프라인 방문이 필요한 경우에도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만기 해지 시 큰 금액을 직접 인출하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도 든든한 서비스가 뒷받침됩니다. 예금자 보호도 당연히 적용되며, 은행권 예금 중에서는 무난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으로 꼽히죠.
토스뱅크 정기예금 – 핀테크 시대의 스마트 선택
세 번째는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인 토스뱅크의 ‘정기예금’입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답게, 파격적인 금리와 더불어 간편한 UX/UI가 강점이에요. 2025년 4월 기준으로 토스뱅크 정기예금은 연 4.5%의 단일 고정금리를 제공합니다.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기본금리로 4.5%를 주는 건 업계에서도 꽤 파격적인 수준이에요. 조건을 채워야 우대를 받는 타 은행 상품과 달리, 이 상품은 그 자체로 충분한 금리 메리트를 제공합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단 1만 원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특히 소액 투자자나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에게는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토스 앱 내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예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이자 계산, 만기일 확인, 해지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게다가 토스뱅크는 예금자 보호도 되는 제1금융권이기 때문에, 인터넷 전문은행이지만 신뢰성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하나의 단점이라면, 오프라인 지점이 없기 때문에 직접 상담이 필요한 분들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런 디지털 기반 시스템이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최근에는 토스뱅크와 함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동해 예금 외에도 다양한 금융 분석을 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고금리와 간편함, 그리고 유연한 자산관리를 원하신다면 이 상품도 눈여겨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2025년 고금리 예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하나은행, 국민은행, 토스뱅크의 예금 상품들은 금리뿐만 아니라 접근성, 유연성, 안정성 등 여러 면에서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죠. 어떤 상품이 가장 적합한지는 여러분의 금융 스타일과 투자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예금은 원금 보장이라는 안정성 면에서 매우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니,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것이라 생각해요.